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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단조 환봉 초음파탐상 문의

조회 : 1,556

카테고리UT관련
등록일2016-03-14 15:20:19
작성자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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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으신 질문중에

"기본적으로 DAC를 그린 상태에서, V15-2.8 F=80% 감도로 탐상하였을때, 결함신호가 30% 넘을 경우 불합격 이라는 의미 일까요??? 이 경우에는 모든 깊이에서, 합/부 판정기준은 약 1.8~2.0이내....."



JIS 블록을 사용하는 UT검사는 항상 DAC를 염두해 두고 하는 걸 꼭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검사감도는 그냥 감도에 불과한 것이 대부분이고 그 감도로 검사를 했을때 나타나는 결함의 종류와 크기를 고려해

기준 감도를 초과하는 (DAC를 초과 하는..의미와 동일) 결함만을 대상으로 하여라든지,혹은 관계없이 결함의 양상만 보고

단독결함의 합격기준,

군집결함의 합격기준,

저면에코 소실량등등의 상세한 기준을 제시해 주는게 많은 경우입니다.어쨌든 블록이 등장하면 DAC는 활용해야 합니다.

빔거리에 따라 결함감도가 다르고 결함의 크기가 다른게 DAC활용법입니다.

[기술자료실 공간]->비파괴검사기술-> 106번에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블록이 없으면 프로브 구입시 동봉된 "프로브특성곡선"있죠! 보통 AVG Sheet라고 하는데 시트 한장만 있으면

됩니다. JIS블록이 있으니 연습삼아 해 보세요..



그래서,물으신 질문을



"기본적으로 DAC를 그린 상태에서, V15-2.8 F=80% 감도로 탐상하였을때, 결함신호가 30% 넘을 경우 불합격 이라는 의미 일까요??? 이 경우에는 모든 깊이에서, 합/부 판정기준은 약 1.8~2.0이내....."



->->->



"기본적으로 AVG Sheet를 보고 Ø2.8 감도의 DAC선을 작성한뒤 150mm깊이에서 V15-2.8 블록에

DAC선과 감도를 일치시키면 그 라인이 Ø2.8 감도의 DAC선이 된다."



라고 바뀌면 정답에 90%정도 됩니다.그러나 이렇게 이해를 할려면 많은 연습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JIS G V15-2.8 F=80% 감도로 탐상을 하시오!

혹은 JIS G V15-4.0 F=80% 감도로 탐상을 하시오!



라고 한다면 다음과 같이 이해를 하시면 100점 되겠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비밀을 이해하고 갑시다.



일본제품 검사절차서 혹은 국내 KS,일본 JIS 규격을 보면 감도 기준이 보통 20%,40%,80%로 많이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단조품이니까 흔하디 흔한 80%만 말함.)

왜 이 사람들이 80%에 목숨을 거는 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손 든 사람 몇사람 보이네요..ㅎㅎ

네! 그렇습니다.

UT에서 빼놓을 수 없는,아니 이 녀석 빼면 UT 없습니다.

그 녀석은 온 장안에 "육띠비,육때시,육떼시비,육거시기,"등등 숱한 아류작을 남긴 바로 그 녀석!

바로 6dB입니다.

정답은 위를 마우스로 드래그 하세요..ㅎㅎ



그렇습니다.6dB이 있기에 아래와 같은 탐상감도가 유도되는 것입니다.

JIS G V15-4.0 F=80% 감도로 탐상을 하시오!

라는 말은 실제 기준 감도는 깊이 150mm 에서는 F=20%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질문을 하실 수 있는데 끝까지 읽어 보시면 그 답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를 들어 보면

B2S 프로브의 AVG Sheet를 잘 보시면 증폭 곡선의 최대 점의 깊이가 45mm~50mm구간인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근거리 음장영역이 되겠죠..이 영역을 벗어나면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빔의 감쇄가 진행됩니다.

여러가지 프로브를 보면 증폭 곡선의 최대 점이 있는데 그 구간이 블록 감도 설정상에 가장 중심 기준이 됩니다.

즉,50mm에서의 F1 80%가 150mm에서의 20%와 DAC선상의 동일 선상에 위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150mm의 기준은 50mm를 떼어 놓고는 이해 할 수 없을 만큼 최대 증폭지점은 감도 설정에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쉽게 최대 증폭지점이 50mm지점이라 합시다. 다음과 같이



1.50mm지점에서 원형등가결함의 지름(Df) 4.0mm선과 일치되는 점일 표시하고

2.150mm (V15-4.0의 결함까지의 거리)지점에서 원형등가결함의 지름(Df) 4.0mm선과 일치되는 점일 표시하여

두 구간의 dB차이를 읽어 보면 12dB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바로 4배차이가 나는 게 느껴지죠?

Ø다른 직경을 서로 비교해도 거의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이 근거로 V15-4.0 F=80%의 실제 감도가 150mm에서는 F=20%감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해 되십니까?



그럼 답이 나왔죠.



V15-4.0 F=80%로 탐상을 하라는 말은 실제로는 V15-4.0 F=20%감도에서 4배 올려서 검사를 하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게 정답입니다.

V15-2.8 F=80%도 똑 같은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단조품은 보통 V15-2.8 F=80%를 기준감도로 (이것은 실제 최대증폭 50mm에서는12dB이 높은 값이므로 Ø1.4감도와 동일함)

주조품은 보통 V15-4.0 F=80%를 기준감도로 (이것은 실제 최대증폭 50mm에서는12dB이 높은 값이므로 Ø2.0감도와 동일함)

(이런 이유로 단조품에서는 V15-2.8 F=80%으로 해서 Ø2.8이하의 감도로 검사하는 경우는 간혹 있으나,적정감도가 Ø2.8이고,

주조품의 경우는 V15-4.0 F=80%으로 해서 4.0이하의 블록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Ø2.0이하의 감도로 하면 감도가 높아 Noise가 발생될 수 있는 우려 때문이죠..)

해서 검사를 하는게 바로 실제 20%에서 +6dB=40%다시 +6dB=80% 총 12dB의

감도를 고려한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에 별도 탐상감도를 올리지 않고 80%에서 바로 검사를 하고 결함이 나타나면

유심히 관찰하면 Gain을 6~12dB을 내렸다 올렸다 하며 정확하게 결함을 판단하는 검사원들이 간혹 보이는데 아주 기량이 우수한 검사원들이죠..이는 AVG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검사원들입니다. 특히 일본검사원들 보면...



이게 논리상 정답인데 요즘은 실제로 V15-2.8 F=80% 실제 감도로

20%
딱 부러지게 판단하기 는 쉽지않습니다. 그때 그때 요구사항에 맞게 판단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방에 누우면 AVG Sheet가 천장에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는 그 내공을 가진자..



그에 이름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화이팅!



(막걸리 사놓고 잠깐 보고 나간다는게 벌써 새벽 2시가 다 되어 가네요..그래도 마음먹었으니 한 잔 걸치고 자야겠죠..ㅎㅎ

장황하게 갈겨 써서 이해가 되실런지 모르겠지만 새벽에 이 고생하는걸 귀여이 여겨 살펴 주옵소서

마누라, 아들셋놈 모두 자고 있는 고요한 밤~ 거룩한 이밤에 막걸리 한 잔!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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