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선박엔진 관련 소재부품쪽에서 일하고 있는 검사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수직감도 보정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것을 보고 제가 현장에서 쓰고 있는 방법을 올려 볼까 합니다.



곧 운영자님께서 제대로 된 자료를 올려 주신다고 하셨으니 그 때까지만 잠시라도 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B1 과 B2를 이용한 방법으로써 기본적인 원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a(감쇠계수)={20log(B2/B1)-(확산손실+반사손실)}/2T (dB/mm)



여기서 T는 소재두께



위식이 의미하는 바를 보시면 첫번째 로그값은 (-)의 값을 가지게 됩니다 당연히 B2가 B1보다 에코가 낮을수 밖에 없기 떄문이죠



즉 백에코1과 백에코2의 음의 dB차이값에 반사손실과 확산손실값을 빼주고 측정하고자 하는 두께에 2배만큼 나눠주면 되는 값입니다.



예를 들어 500mm두께의 제품같은 경우 실제로 음파의 이동거리는 송신-반사-수신의 과정을 거치므로 1000mm를 가게되는 거죠.



그런데 여기서 백에코들값은 금방 구할 수 있지만, 반사손실과 확산손실은 그래프를 찾고 공식도 꽤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KS코드에 나와있는 식을 이용해서 about으로 구합니다.



a(감쇠계수)=500(E1-E2-6)/T (dB/M) 를 단위를 위와 같게 마추어주면



a=(E1-E2-6)/2T (dB/mm)



여기서 E1 : B1을 일정한 높이에 두었을 때 읽은 dB값

E2 : B2를 B1까지 올렸을 때 읽은 dB값



눈치 채셨겠지만, 확산+손실 감쇄 되는 부분이 6dB라는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제가 하고 있는 제품들은 보통 400-500두께에서 B1을 80%에 두면 B2의 값이 35-45%정도 나오더라고요. -6dB정도이니....



a= -12/1000=-0.012(dB/mm) 가 됩니다.



이건 시험체에 대한 값이고 그다음에 시편에 대한 감쇠계수를 구한다음 그차이 만큼 보상해서 원하는 두께에서



적용하면 되겠습니다.



예)시편에 대한 값=-0.010 dB/mm

즉 차이는 0.002dB/mm

최대두께 350일때 보상감도는 0.002 x 700=1,4dB 를 올려서 DAC100%로 간주하심 됩니다.

몇번 해본 결과 그값이 1-3dB안이므로 전 보통 2dB정도 보상해서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KS에서 알려주는 조건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두께방향길이/X(진동자크기) 는 최소 6배 이상

폭방향길이 / X 는 최소4배이상



되는 조건하에서 측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