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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터빈 내부의 프로펠러 검사 방법 가르켜 주세요^^

조회 : 1,492

카테고리MT/PT관련
등록일2016-03-14 11:27:13
작성자게시판관리자
댓글수2
터빈 ROTOR 검사시 적용되는 검사법을 터빈을 정삭후의 예로 말씀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터빈 ROTOR BODY: 200~500MeWT ROTOR

정삭후 축통전법으로 전면 비형광 MT (두산의 경우 20.000AMP 장비 사용)

이 때 발생되는 잔류 자장은 3가우스 이하로 탈자할 것.(축통전법은 잔류 자장이 많이 생기지 않음)

2. 블레이드 (날개)

블레이드는 보통 ROTOR 에 조립전 기계공장에서 거치식 형광 MT를 해서 조립함.

조립시 질소 냉각법으로 한개 한개 끼우고 커버를 씌어 다듬질로 조립함..

이때 HP나 HIP ROTOR를 제외한 화력 LP A.B ROTOR나 원자력 LP A,B,C ROTOR의 경우 블레이드 중간에 원주 방향으로 블레이드를 잡아 주는 부위를 동을 산소로 녹여 띄우고 PT 실시함.

이후 ROTOR 검사장으로 옮겨서 전체 코일법으로 비형광MT실시함.

이때 코일 무게 때문에 빡시게 힘듬..코일 굵기 거의 애들 팔뚝 굵기만함.

20.000 AMP 장비로 자화하면서 테이퍼 블록으로 자력 체크함.(블레이드 맨 끝에 블록의 절반 이상이 지시로 나타나게끔 AMP 올림)

그리고 자화 하면서 자분 적용함. 이때 자화는 한 번에 하지 말고 크기에 따라서 순간 순간 끊어 주면서 자화를 해야함.AMP가 높으면 코일 연결부 볼트부에 고열로 고착됨..심하면 볼트 탈거가 어려움.

결함 판독 후 반드시 탈자 실시함. 코일법 다 아시다 시피 잔류자장 장난아님.. 심하면 볼트 달라 붙음..

이때도 3가우스 이하 될때까지 계속 탈자함..



3.블레이드 검사를 따로 할 경우는 가동중 검사시 입고해서 피로 균열등을 검사하는게 보통인데

이때는 MT와UT를 같이 하게 된다.



MT의 경우는 형광습식으로 하는데 크기가 크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크기가 작은 200MeWT의 복합화력등의 ROTOR검사시에는 코일법으로 하는게 일반적인 검사 기법이다.

그런데 만약 MT장비에 탈자 장비가 없다면 코일법도 적용하기 어렵게 된다.물론 탈자 장비가 없다고 해도 탈자를 할 수 있는 기법이 있지만 ROTOR같은 중요한 핵심 부품은 올바른 방법으로 검사를 해야 하며 변칙적으로 프로드 장비나 유사 다른 개조한 장비의 선을 이용한 코일법은 상당한 검증 절차가 필요하므로 검사시 유의해야한다..

그리고 만약 요크로 할 경우 테이퍼 블록이나 A 275 필드 인디게이터를 이용해 최대한 자화 되는 범위를 표기 하면서 검사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두산에서 한전 입회 받을때 실제 적용 사례있음)



UT는 ISI ROTOR 장비로 블레이드 조립부에 특수 검사를 함.

한전 기공 검사원들이 나와서 검사를 할 때도 있고 자체 두산중공업에서 ISI 장비로 하기도 함.



**** 과거 한국중공업 시절에 구,호남엔지니어링( 현, 아거스) 에 근무할 때 중기계공장과 기계공장에서 직영 ROTOR검사 보조로 있으면서 ROTOR검사 엄청 많이 배웠습니다. 외주 UT,BORE VT,MT,UT등 고급 기술을 배우면서 검사원으로서 자부심도 가지고 했었고 아무튼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 깃든 현장입니다.그리고 나서 주조공장,단조공장,원자력공장등 여러 공장에서 익힌 검사 기술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 제가 밥을 먹고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잠깐 가져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하시는 일들이 힘들고 어렵고 때로는 보람이 되는 일들이 나중에 여러분들을 기술자로 키워주는 자양분이 될 것 입니다. 자기것으로 받아 들이느냐! 받아 들이지 않느냐!는 여러분의 몫이지만 지난 시간은 절대 다시 돌아 오지 않는다느 걸 명심하면 사소한 것도 의미가 있게 느껴 집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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