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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들의 공부방법과 차이점 - 언제(몇살) 영어를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조회 : 821

등록일2016-03-17 10:10:51
작성자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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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의를 하면서 연구했던게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요..

 

도데체 몇 살에 외국어를 시작하는게 제일 나을까? 입니다.

 

어떤사람은 너무 어려서 하면 안된다, 어떤사람은 무조건 어릴수록 좋다..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래서 여러 논문도 읽어보고, 웹사이트도 찾아보던중.. '태교영어' 라는 말이 검색만 해도 무지 많이 나오더군요...

 

결론은 뭘까요?

 

네, 엄마 뱃속에서 시작하는게 제일 낫습니다. 그러면 제 논리는 무조건 빠를수록 좋다?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아주 어려서부터 영어 교육을 시키지만 대 다수가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제 이론이 틀린걸까요?

 

그래서 제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를 합니다.

 

첫째, 뱃속에서부터 영어를 하든 막 태어나서부터 영어를 하든지 절때로.. 절대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즐겨야 한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부담을 가지고 영어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평생 성격과 인성을 좌우할수도 있습니다. 영어에 부담감을 주는것은 안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못합니다. 이부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둘째, 8세까지는 영어든 일본어든 중국어든 10개국어도 같이 가르칠수 있습니다. 그러나 8세이후로는 하나씩만 가르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이유인 즉슨, 대부분 아이들은 8세 정도 되면 제대로 한국어를 할 줄 압니다. 다시 말하면 한개국어가 제대로 정착이 되면 그 언어를 이용해서 다른 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8세 이전까지 3개국어 이상을 무작정 가르친다면 아이에게 혼동이 많이 오겠죠? 그러나 8세정도 되면 국어는 국어로 영어는 영어로 일본어는 일본어로 정리가 된답니다. 뇌 구조상 그렇다네요. 즉 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보면 그렇죠? 부모님은 한국어 쓰는데 영어도 잘하는 아이들..

그러나 욕심많은 부모님들, 애를 버릴생각 아니면 괜한 욕심 내지 마십쇼.. 절대로 아이가 즐기도록 유도하고 도와주는 역할만 하셔야 합니다. 가르칠려고 하는 것은 애를 버리기 정말 쉽다는걸..애들은 로보트가 아니라는걸 명심하시길...

 

셋째, 어른과 아이의 차이점이 뭘까요?

어른들은 생각하기를 애들은 빨리 배우고 잘 기억하지만 어른들은 이해도 늦고, 잘 잊어 먹는다? 라고 하지만 조금은 다릅니다.

아이들은 이해력은 어른들보다 떨어지고 암기력은 어른들보다 높습니다. 즉, 어른이라면 당연히 이해력을 더 높혀서 논리적으로 접근을 하는게 빠르겠죠?

 

교회에를 가보면 약간의 차이와 공통점을 느낄수 있습니다.

설교가 지루해지면 아이들은 뭔가 딴짓을 합니다. 심한 아이는 돌아다니고 장난도 치고있죠.. 문제는 설교를 안듣고 있다는 겁니다. 의미가 없겠죠? 

 그런데, 어른의 경우 설교가 지루해지면 그대로 앉아 있습니다. 가끔은 주보에다가 낙서도 합니다. 그리고 머리속으로는 예배이후 스케줄이나 딴생각을 하기 일쑤입니다. 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애가 돌아다니거나 장난치면 못하게 막죠??

 

공통점은 애나 어른이나 지루하면 안듣는다는 것입니다. 첫째 목적을 상실한거죠.

다른점은 애는 눈의 띄게 안듣는다는 것을 나타내지만 어른들은 "듣는 척" 하고 있다는 거죠 가끔은 고개도 끄덕입니다.

 

 

결론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어른도 아이도 지속적으로 공부하기 힘듭니다.

재미꺼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진정으로 잘되기를 바라면 아이 스스로 할수 있도록 꺼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구요.. 어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재미가 없으면 하다가도 쉽게 포기합니다. 포기는 모든것을 상실합니다. 다시 시작할수 있지만 포기의 연속은 자기 실패와 좌절을 정당화 할수도 있습니다.

 

나이나 시작의 시점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빠르면 빠를수록 좋죠. 그러나 스스로 결정하기 힘들거나 의지가 없는 아이들의 경우는 교육자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고, 이런 교육을 해 본 사람은 또한 자기 개발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어른이면 어른일수록 원인분석과 함께 개발하면서 환경도 만들어가면서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즐길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아이와 같이 공부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누군가 항상 도움이 될만한 사람도 필요합니다. 이게 바로 영어를 빠른길로 가게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다짐하세요. 아직 늦지 않았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한번 즐겨보자 그리고 나중에 웃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