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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고정관념을 깨라!!

조회 : 687

등록일2016-03-17 10:09:35
작성자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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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이 가지는 영어란, 너무나 아득하고 멀고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외국인들에게 느끼는 모국어가 아닌 이상 너무나 어렵고 생소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고정관념처럼 박혀버린 영어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글을 정리해 봅니다.

 

영어를 이해하는데 어떤 개념을 가지고 계시나요?
(여러분이 같이 동의하는것이 몇개나 되는지 골라보세요)
1. 영어는 어렵다 1년 공부해도 어림도 없다
2. 영어는 문법을 잘 알아야 쉽게 이해도 되고 독해도 잘된다
3. 영어는 리스닝이 제일 중요하다
 (들려야 말도하고 쓸줄도 알지..)
4. 영어는 원어민한테 직접 배워야 한다.
5. 영어는 무조건 어릴때부터 시작해야 효과적이다.
6. 영어를 잘 할려면 영어를 많이 읽어야 한다.
7. 외국인도 한국어는 영어만큼 어렵다
8. 토익, 토플 점수가 높은 사람은 영어 실력이 높다.
9. 통번역을 잘 하는 사람이 영어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다.
10. 국어를 잘하는 사람일수록 영어가 막힌다.
 

 

나는 몇개정도 위 사항에 대해 동의하십니까?

제가 전하는 영어의 개념입니다.

1. 영어는 어렵지만 1년만 제대로 공부하면 충분합니다. 문제는 공부방법입니다. 또한 1년간 꾸준히 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못하는 거죠.
2. 영어는 문법과 아무런 상관없이 이해와 독해가 됩니다. 단어가 문장에서 쓰이는 의미들만 잘 파악하면 거의 100프로 해석이 됩니다. 실제 원어민은 문법을 많이 모르지만 영어를 잘합니다. 그건 생활감각이고 문화이기 때문이죠.
3. 영어는 리스닝이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니고 리스닝,리딩, 스피킹, 라이팅이 동시에 중요합니다. 마치 자동차의 네 바퀴처럼요. 어디서 먼저냐.. 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네가지다 동시에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발음과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제대로 배워놓지 않으면 나중에 돌이킬수 없는 엉터리 한국식 영어를 남발하게 될 것입니다.
4. 영어는 가능한한 원어민에게 배우는 것이 좋지만 한국사람이라도 영어를 잘 아는 사람이 가르쳐도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발음은 반드시 원어민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영어는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몇살때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를 읽어보세요)
6. 영어를 잘할려면 책을 많이 읽어어야 합니다. 이건 맞습니다. 문제는 잘못된 발음으로 읽으면 나중에 돌이킬수 없는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7. 외국인도 한국어를 너무 어려워 하죠.. 이건 맞습니다. 너무 어렵게 느끼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습니다.

 

8. 토플, 토익점수가 높다고 해서 실력이 높은것은 아닙니다. 실제 영어실력을 평가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잣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점수도 하나의 평가기준이지만 현재 토익 토플의 경우는 사실 점수올리기에 너무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실제 실력과는 거의 무관합니다.

9. 통번역을 잘하는 사람은 영어에 대해 오히려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통번역을 잘한다는 말음 그만큼 빠른 시간에 언어전환을 하는 기술이지 실제 언어를 유창하게 잘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토익 토플에 비해서는 훨씬 실력평가를 할수 있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10. 국어를 잘하면 잘할수록 다른 외국어도 빨리 배울수 있습니다. 언어는 하나의 적절한 표현과 단어를 제 자리에 집어 넣는 훈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국어를 잘하는 사람은 여러 표현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영어표현도 그만큼 쉽게 배울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하기 전에 반드시 이런점은 꼭 짚고 넘어가세요..

 

 첫째, 왜 영어를 공부하는가? 입니다.
뭐하기 위해서 필요한가요? 취직하기 위해서요? 그냥 하니까요?  생각해 보세요. 토익만 위해서라면 그냥 점수만 올려주는 데를 찾아서 공부하는게 낫습니다. 목적이 없는 배는 어떤 바람이든지 순풍이 될수가 없읍니다.
둘째, 한국어처럼 영어를 공부하는가? 입니다.
한국사람은 태어나서 국어를 쉬지않고 공부를 합니다. 정규과목에도, 대학과정 교양과목까지 국어에 관련된 과목은 끊임없이 배웁니다. 그러니 국어를 잘하죠.
영어도 같은 원리인가요?
아직도 뉴스를 받아쓰기하는 무식한 사람은 진짜 공부를 망치는 사람입니다. 한번이라도 한국어 뉴스를 받아쓰기 해본 사람 있나요?
 
받아쓰기의 목적은 비슷한 단어의 구별이나 소리에 관련된 훈련입니다. 짧은 문장위주로만 해야 효과적입니다. 그게 받아쓰기의 목적이죠. 뉴스처럼 긴 장문에다가 빨리 지나가는 것은 받아쓰기에 제일 역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뉴스같은 빠른 내용의 관련된 훈련은 주로 서머라이징. 즉 요약이나 줄거리를 만드는 연습을 해야 효과적입니다.
무식하게 많이 열심히 한다고 절대 빨리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사람은 마라톤때 처음 5분간을 100미터 달리기 하듯 달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셋째, 꾸준히 공부하는가? 입니다.
제일 어려운 부분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치 영어공부는 계단을 올라가는것과 같아서 하나 하나 올라갈때마다 단계의 차이를 느낄수 있지만 쉽게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하다가도 포기하기 쉽상입니다. 꾸준히 6개월에서 1년정도만 해 보세요. 꾸준히 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과가 나타납니다.
이 말은 포기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미 저희 카페에도 9천명 이상의 맴버들이 도전장을 내고 혼자 영어 공부해 보겠다고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포기하신 분도 계실테고 이제 막 불이 붙어서 열심히 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다시한번 기억하세요. 프로란, 끝까지 하는 사람이 프로입니다.

우리말에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감만 못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에 대해 부정하실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절반이라도 가면 나중에 절반 더 가면 되지 않느냐? 라고 반문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위 속뜻은 마음을 먹고 시작한 일을 중간에 포기하면 또다른 절망과 포기의 인생을 계속적으로 경험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이미 결심하신 분들은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결과가 보일때까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