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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문] 국제용접협회(IIW) 국제교육 자격 및 검정 시스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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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기타
등록일2016-03-18 15:40:30
작성자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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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용접협회(IIW)에서 세계화와 연계하여 국제교육 자격 및 검정 시스템에 관해 소개하고자한다.




IIW는 용접관련 기술자들에게 용접현장에서 사용되는 규격 및 규정, 용접재료의 선택, 용접법의 선택, 용접작업 순서의 결정, 용접기능 인력의 관리, 용접부 시험검사, 용접작업관리, 용접기기 및 용접작업 장소의 선정과 용접부 품질관리 및 기록 등의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것과 관련하여 국제표준화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작업은 유럽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독일, 영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및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유럽규격(EN)화를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ISO화를 완료하였다.

이 규격은 ISO 3834에 해당된다.

지금도 생산이나 검사하면 EN ISO 규격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동안 KOREA은 POSCO와 같은 굴지의 철강회사를 보유하고 많은 철강 생산량을 함에도 국제용접협회(IIW)에 가입하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국가별 IIW 가입비용이 그 나라의 철강 생산량과 비례하여 우리나라는 가입금액이 상대적으로 커서 대한용접학회(KWS) 단독으로는 감당할수 없는 금액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KWS의 노력과 POSCO의 지원으로 이번에 IIW에 가입하였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2002년도부터 SLV-Duisburg가 국외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하고 독일용접협회의 Welding Engineer 교육 및 검정체제에 따라 실시하고 시험을 거쳐, 독일용접협회에 의한 국제용접협회(IIW)의 자격증 IWE과 대한용접학회(KWS)의 자격증 KWE가 동시에 발급되었다.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시험이 교육/시험이 진행되었다. 따라서 국내에서 IWE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약 120여명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

KOREA의 IIW 가입에 따라서 ISO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용접학회는 2008년도에 IIW에서 설립한 IAB(International Authorisation Board)에 가입하고 ANB(Authorised National Body)를 국내에 설치하여 국내에서 직접 Welding Engineers, Inspectors 및 Welders 등을 교육 및 시험을 통해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격증은 다음과 같다.

IWE(International Welding Engineer)

IWT(International Welding Technologist)

IWS(International Welding Specialist)

IWP(International Welding Practitioner)

IWIP(International Welding Inspection Personnel)

IW(International Welder)

IWSD(International Welded Structures Designer)

교육내용은, 용접공정 및 장비, 재료, 구조와 설계, 시공, 실습 등으로 나누며 Inspector(IWIP)의 경우 Welding Inspection Modules이 추가된다.

교육시간은 IWE의 경우 438시간, IWT의 경우 338시간, IWS의 경우 227시간, IWP의 경우 140시간이다.

Inspector(IWIP)의 경우 IWIC(Comprehensive), IWIS(Standard) 및 IWIB(Basic) 등 3가지 Level로 나뉜다.

Level별 교육시간은 Comprehensive의 경우 217시간, Standard의 경우 157시간, Basic의 경우 107시간이다.




IIW에서 설립한 IAB(International Authorisation Board)에 가입한 국가들은 영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핀란드,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칼, 루마니아,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 심지어 대만 및 중국 등 37개국이 가입해있다. WTO에 가입한지 오래되고 조선산업만큼은 중국에 지고싶지 않는 자랑스런 KOREA만 아직도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KWS와 IIW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들이 우리에게 피부로 다가오는 시간은 좀 늦을 수도 있다. 국제표준화에 미국이 IIW에 얼마나 협조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EN과 USA의 용접산업의 FTA 체결'이 관건이며 얼마나 빨리 진행되어 CODE와 Spec.들이 통일될 것인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세계화/국제화와 더불어 용접기술도 세계 표준화로 가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대세인 것이다.




본 내용은 대한용접학회 2007년 12월 제 25권 제 6호 p.84~의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fication and Certification Systems in Welding이라는 내용을 근거로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