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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CWI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시험후기)-펌글

조회 : 3,810

카테고리CWI
등록일2016-03-11 14:30:43
작성자게시판관리자
댓글수0
아래글은 코인스넷에서 있는 글입니다

관련 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져 왔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려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다음 시험 준비 하시는 분들이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글 쓰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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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 목 2011년 CWI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께

작 성 자 모하 (fishlod@hanmail.net)

카테고리 참고자료


2010년도 CWI 시험의 충격이 코인스넷 게시판까지 영향을 미치는군요.



작년 이맘때면 CWI게시판이 질의와 답변으로 열공의 느낌이 묻어났던것 같은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올해 새롭게 도전하시거나 재도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합격하신 분들의 노하우를 공유를 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과 함께 몇자 적어봅니다.



시험 당시 석유화학설비 기자재 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의 3년차 검사원이었습니다.

시험을 응시할 때 영어 능력은 CWI 원문 교재를 보면 한페이지에 사전을 6~10번정도 찾아야 해석이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1) 학습

저는 참고로 2009년 세미나에 2번, 2010년 문제풀이 세미나에 3번 참석했습니다. 코인스넷 게시판을 통해서 얻는 지식보다 오프라인 강의가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에서 공통적으로 얼마나 공부해야 하며, 영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질의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납니다.



a. 학습을 하면서 이해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은 하루1~2시간, 주말 FULL TIME 해서 6개월~7개월이면 체계적인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오니 참고만 부탁 드립니다.)



b. 처음 WIT를 펼쳐보면 모르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한 페이지 해석하는데 사전10번 정도는 찾았는데 근성을 가지고 15~20페이지 정도만 넘어가면 이후는 거의 같은 단어들이 반복되므로 페이지당 사전 찾는 횟수가 많이 줄어듭니다.



(2) 한글교재

한글교재 내용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글교재는 실제 영문 수험서인 WIT(Welding Inspection Technology)의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을 한 것입니다. 실제 WIT를 읽고 해석하는 목적이 아니라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떠올라야 하는 것입니다. 한글교재를 보고 이해가 잘안되시면 역으로 WIT를 읽어서 이해가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도 안되면 코인스넷 게시판도 활용하시면 유용합니다.



(3) 기출문제

교재를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어느날 풀었는데 100점만점을 기준해서 80점을 받았습니다. 한달 뒤 다시 풀었는데 75점이었습니다. 이처럼 기출문제의 활용은 자신의 학습 능력을 체크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시험일자를 몇일 남겨두고 3~4번은 반복해서 풀어보시고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만 하루 전날 교재와 함께 펼쳐놓고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반복해서 틀리는 문제가 반드시 있을겁니다.



2010년도에 시험이 개정되었으니 2011년도에는 기출문제가 의미가 없다라고 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코인스넷에서 제공하는 한글교재와 기출문제 및 (신청서와 비용을 지불하면 용접조합에서 제공하는) WIT만 공부해서 PART A에 커트라인 보다는 약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험이 바뀔수 있다는 전제를 두고 기출문제를 풀 때 한문제당 25초로 제한하고 풀었습니다. 실제 PART A는 150문제를 120분에 풀어야 하니 한문제당 48초에 풀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또 문제에 WIT에 나오지 않는 단어들이 툭툭 튀어나옵니다. 사전까지 뒤져서 의미까지 알아야 하니 이를 감안하여, 시간에 대한 압박을 미리부터 준비를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4) 세미나

2009년도 세미나에 참석했을때는 그냥 듣고만 오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려 돈이 아까웠던적이 있습니다. 한번 들으면 잘 기억을 못하는 사오정병이 있는지라..^^



그래서 2010년도는 문제풀이 세미나에 강의내용을 스마트폰에 죄다 녹음을 해서 시험 몇일전에 한밭대 도서관에서 다시 들어본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TO BE CONTINUED)







계속->

(글번호 1023에 이은 내용입니다.)

올해는 CWI 응시자를 위한 세미나가 응시 분위기가 없어서 그런지 세미나 계획도 수립이 힘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다이버님을 깊게 알지는 못하지만, 이전 세미나에서 이야기를 하시길 20여명 정도만 되어도 강의를 가질 수 있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혹시 올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 오프라인 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아래에 댓글을 좀 달아주시면 다이버님께 이런 여론이 있으니 자리를 한번 가지자는 내용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제가 전달까지 하지 않아도 세미나에 관련된 의견이 올라오면 글을 보시고 답글을 올려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5) 교재구입
한국용접공업에 신청서와 500달러를 내면 WIT, AWS D1.1, API1104등을 포함해서 약10권 정도 보내줍니다. 작년에 교재준비가 늦어졌던 것 같던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응시비용은 총 2,200달러(신청금 포함)가 소요되는데 올해는 그래도 작년보다는 조금 환율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작년에 거의 환율이 1300원에 가까웠는데 올해는 1100원 이하로 현재 유지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제일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해야 할 것은 WIT(welding inspection technology) 입니다.

저는 WIT 2006년판을 가지고 공부했는데, 현재는 WIT 2008 EDITION이 LATEST입니다.


방금 AWS 사이트(http://pubs.aws.org/product_info.php?products_id=741)를 들어가보니 WIT의 PDF버전도 판매를 하는군요. (가격은 272달러)

용접조합에 교재가 준비되어 있으면 조합에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2200달러안에 교재비가 포함되어 있으니 별도로 추가 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해서입니다.



(6) 시험의 구성(전부 객관식 문제)

PART A : 150문제
[참고서 : WIT / AWS A3.0(용접방법 그림이 출제됨) / Z49.1(3~4문제 출제됨.) / 기출문제)



PART B : 46문제(OPEN북 시험이며, AWS에서 제공한 시편과 측정구로 푸는 실기시험 형태임.

[참고서 : BOS(BOOK OF SPECIFICATION) / 기출문제]


BOS는 AWS에서 공짜로 다운가능, 이걸로 공부는 가능하나 시험장에서는 AWS에서 제공하는 깨끗한 BOS를 가지고 풀어야 함. 내용은 동일함.

다운로드 주소 http://www.aws.org/certification/docs/Book_of_Specs.pdf

교재에 PART B에 대한 공부방법이 적혀 있으나 오프라인 강의가 있으면 한번 들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PART C : 60문제(API1104) / 46문제(AWS D1.1) : OPEN BOOK 시험임.


정식 응시신청서에 개인별로 구분하여 기재한 API 1104 또는 AWS D1.1 에 따라 자기가 공부한 CODE집을 그대로 사용하여 문제를 풀 수 있음. SUMMARY한 내용을 별도의 A4에 작성해서 CODE와 함께 문제를 풀어도 무방함.



대부분 CODE집이 얇은 API1104를 선택하십니다.

세미나에서 그동안에 나온 기출문제를 가지고 다 찍어주셨는데 대부분 모든 내용이 다 체크됩니다. 그리고 작년에 APPENDIX에서 반가까이 출제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CODE집을 이해한다기 보다는 이런 내용이 여기에 있었지~ 라고 알 수 있도록 한번의 정독(해석)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PPENDIX는 한번 더 REVIEW하기 바랍니다.



(7) 시험장 분위기
요즘은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자격을 갖추라고 지원을 하는 좋은 회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는 수업을 다 받아서 증빙용으로 수료증을 챙겨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시험주에 수요일쯤인가 용접조합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수업 참석을 안해서 수료증은 못받는다고..저는 목적이 CWI 자격증이지 수료증이 아니라고 했더니 그러면 수업 참석을 꼭 할필요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 러. 나..

수업중에 유인물을 나누어주고 거기에도 보지 못한 기출 문제가 몇 개 있었습니다. 아는 분이 있어서 복사를 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업무가 바빠서 목요일 밤에 대전에 도착했었습니다. 금요일날 수업은 대부분은 형식적인 내용같아서 안듣고 그냥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토요일날 오전에 짜이교수가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 수업은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오전일찍가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강의용 프리젠테이션에 나오는 사진들은 이미 기출문제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과 동일했기 때문에, 사진보고 푸는 문제는 작년이나 올해나 동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도서관은 외부인이 사용할 수 있는 별관이 있으며, 1/2층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밭대 주변에 숙소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에는 CWI 준비하시는 분이 없어서 혼자서 밥먹고, 유성구 주변 모텔에서 숙박을 했었습니다.



시험은 PART B를 제외하고는 모든 인원이 동일날짜, 동일시간대에 모두 응시를 했었습니다. 용접조합게시판 및 수험장에 시험장소까지는 공고가 되나 책상 위치는 당일 시험시간전에 이름을 부르는대로 착석하게 됩니다.



시험을 오후1시에 시작했는데 오후3시 정각에 필기구를 놓아야 하는 강압적인 분위기는 없습니다. 그만하고 나오세요 소리를 할 때까지 시험을 보시기 바랍니다. 시험에는 분명히 근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답지 체크는 연필로 합니다. 샤프펜슬을 사용하지 마시고 연필심이 좀 두꺼운 걸로 몇자루 준비하시면 마킹 하는데도 수월합니다. 틀리면 지우개로 지워야 하니까 지우개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시험문제 푸는 동안 사전 허용됩니다. 저는 종이사전을 사용했습니다만 메모리 기능이 없는 전자사전은 허용을 했었습니다. 요즘 메모리 기능이 없는 전자사전이 잘 없는게 문제죠.. 영어사전은 요긴하게 사용되니 꼭 준비하시고 공부하실때도 항상 옆에 놓고 하셔야 나중에 손에도 익습니다.



대략 CWI 시험에 대한 개요만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개인 한사람이 한사람의 생각을 가지고 글을 적어서 표현의 한계와 더불어 설명이 다소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질문을 남겨주시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게시판에 올리기가 어려운 질문은 이메일로 질의해주셔도 됩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