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길세상보기

서버와 클라이언트 그리고 비파괴검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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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칼럼
등록일2016-03-21 11:31:58
작성자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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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와 클라이언트 그리고 비파괴검사원

 

컴퓨터 용어 중에서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서버는 자료를 제공 해주는 곳이며, 클라이언트는 자료를 요청하는 곳입니다.

즉 클라이언트는 항상 서버에 자료를 요청하여 그것을 받아서 어떤 것을 하는 것이며, 서버에서 자료를 제공해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넷에서 일반사용자가 클라이언트에 해당되고, 서버는 자료를 제공하고, 만들어서 자료를 뿌려주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들 자신은 남에게 자료를 주는 서버의 역할을 하는지, 아니면 항상 남들이 제공해주는 자료만 받아서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에 속하는지 한번쯤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특히 비파괴 검사원들의 습성 중에 하나가 남이 해주는 것을 받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사소한 자료 하나라도 남들이 제공 해주기를 바라고,

자기가 속한, 자기 직업에 관계되는 일도 자기 스스로 개선하기 보다는 제3자가 해주기를 바랍니다.

 

비파괴 업에 종사하는 한사람 한사람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남들에게 제공하는 자료 하나라도 만들었다면 아주 많이 비파괴가 발전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인터넷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비파괴와 관련된 많은 인터넷 카페가 있지만 대부분이 새로운 자료를 만들고 더 앞으로 나아가기 보다는, 그저 다른 곳의 자료만 열심히 받아 옮기는 역할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다양한 자료가 카페마다 특색 있게 있기보다는, 똑같은 자료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 뿐입니다.

 

작은 자료 하나라도 성심껏 만들어 올렸을 때 다른 비파괴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보람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받는 사람보다는 주는 사람, 다운받기 보나는 자료를 올리는 사람 그런 사람이 결국에는 앞서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은 서버가 되시겠습니까?

아니면 앞으로도 다운만 받는 클라이언트 인생이 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