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괴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 이유?

비파괴검사를 처음 접하여 공부를 하려고 하면 쉽지 않은 게 바로 비파괴공부입니다.

기계나 금속, 재료 공학과, 그리고 원자력 공학과를 나왔다면 그래도 공부하기에 쉬운 면이 있지만 , 그렇지 않고 비파괴와 전혀 관련이 없는 학과를 나왔거나,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비파괴 업에 들어오면 정말 쉽지 않은 공부중 하나가 비파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비파괴에 입문 하였다 하더라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반드시 자격증이 있어야 제대로 된 비파괴검사원 행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 입니다.

물론 국가기술 자격증이 없어도 현장에서 검사하는 것은 별로 어려움은 없으나, 그것은 단지 노동력과 반복된 기능만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흔히 비파괴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로 “돌돌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이 돌돌이 기능은 기술과는 관계없으며, 초등학생을 데려다 10분만 교육시키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한 돌돌이 기능이 현재 비파괴전문업체의 업무 중 60%정도가 되기 때문에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되고, 그에 따라 저임금을 주기 때문에 수준 미달의 사람들이 비파괴에 쉽게 흘러 들어오며, 결과 적으로는 비파괴전문업체가 돌돌이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이유는 전문기술용역을 제공하고 제대로 된 대가를 요구하기 보다는, 수준미달의 저임금 인원을 채용하고, 이것으로 인건비를 낮추어 수익을 맞추는데 급급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최소한 전문 업체에 있고, 자기가 그 업무를 한다면 자격증 정도는 반듯이    가지고 있어야 겠죠, 그것은 자신의 자존심 문제일 것 같기도 한데, 그것조차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닙니까?

최소한의 공인된 자격은 갗추었을때 자기 업무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파괴를 하신다면 비파괴 공부를 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비파괴가 발전하는 첫 단추입니다.

그 첫 단추가 제대로 끼워져 있어야 미래가 보입니다.

그 미래가 보여야 희망이 보이고 , 행복을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술자이고, 프로페셔널 입니다.

(NDT세상 운영자, 엔지니어 김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