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길세상보기

모임의 리더는 항상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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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인생관
등록일2016-03-21 16:36:43
작성자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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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의 리더는 항상 힘들다.

 

어떤 모임이든 책임자가 되어 모임을 주최 한다는 것이 알게 모르게 상당한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68잔사모는 같은 나이 띠동방 이라서 그런지 다른 모임을 주최할 때 보다는 한결 가볍긴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끝날 때 까지 신경 쓰이기는 같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무리 없이 2월 정모를 마치게 되어 다행이다.

 

다음카페에서 나와 연관된 직업의 기술자 카페를 운영하는데 회원이 3,500명이며 회원들의 구성도 기술 초보자, 중급자, 고급기술인, 회사관리자, 대학생, 회사중역, 사장, 교수, 공무원 등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정말 힘들다, 가끔 서울에서 개최해야 할 때도 있고. 여기서 세미나와 모임은 정말 힘든 부분이 많다 자료를 준비해야 하고 강의를 어느 수준으로 어떻게 전달해야 효율적인가와 그리고 끝나서 뒷 풀이 술 마시러 가는 장소 섭외등....이루 말할 수 없는 일에 신경이 집중된다.

 

그래도 이런 모임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게 되어 꼭 힘든 부분이라고 까지는 하기 어려울 것 같다. 사람과 상대하고, 이끌고 가야하고, 개개인의 개성과 각양각색의 색깔을 하나의 파스텔 톤으로 만들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것이야 말로 진짜 조직을 이끄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항상 고뇌하고...

 

그리고 무엇을 수정해야 더 나아지는 지를 생각하고...

 

그리고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찾는 데 게을리 할 수 없는 게 올바른 리더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