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길세상보기

8-세계의 3대 박물관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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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여행기
등록일2016-03-21 10:43:05
작성자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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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가장 놓치기 실었던 것이 루브르 박물관 이었다. 그것은 너무나도 익숙하고 자주 들어봤던 곳이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내가 루브르를 찾은 날은 토요일 오후였다 파리 날씨로는 무척이나 더웠으며 파리에 머무르는 동안 가장 더운 날씨이기도 했다 수은주가 37도를 가리키니 말이다.



루브르박물관의 규모는 굉장했다 작품을 알고 세세하게 들여다본다면 일주일을 봐도 부족하다고 한다. 나는 한바퀴를 돌아보고 나서야 그 말을 이해했다 감상이라기보다는 그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다리가 무척이나 고통스러웠다 다 봐야 한다는 욕심에 얼마나 걸었는지 모른다. 그래도 보지 못한 곳이 상당부분 있었으니 얼마나 넓었는지는 상상에 맡겨둔다.

 

 

석조석의 거대한 출입구로 들어서니 유리로된 피라미드 모양의 조형물이  웅장한 위엄을 뽐내는 것 같다 고대의 피라미드형상과 현대식 유리의 조화가 이곳을 말해주는 느낌이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그 명성은 많은 관광객들의 인파로 가늠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 관람은 관람안내도를 미리 살펴보고 차근차근 순서에 따라 감상하지 않으면 어디를 봤는지 알 수가 없다 너무나 방대하고 길게 늘어선 전시관에 이정표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솔직히 고고학이나 특히 미술 쪽에 지식이 미미하여 어떤 그림을 감상하여도 도대체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다 한마디로 무식의 극치라고 표현해야 옮을 것 같다.

 

 

화가들의 그림 전시장은 비슷비슷한 그림들로 지치고 쳐다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 전시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나는 더욱 그림감상에 싫증을 빨리 내는 것 같았다.

 

 

그래도 그림중 가장 인상 깊었던 그림 한점이 있었다.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계속 안내표지가 대문짝만하게 표시해주는 곳이었는데 모나리자 그림이었다. 그곳에 다다르니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줄을 서서 감상하는 사람들 아니 감상이라기보다는 모나리자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모두들 바빴다 그림을 감상할 여유도 없이 박물관 안내원은 사진한 컷씩만 찍고 뒷사람을 위해 물러나라는 고성 소리만 반복되어 갔다.

 

 

우리 선연의 말씀 중에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너무나도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 바로 모나리자 그림이었다. 다른 화가들의 그림들은 사람 키보다 훨씬 큰 액자로 있었는데 아뿔싸 모나리자 그림은 자그마한 유리 액자가 전부였다 어림잡아 가로 50cm 세로 70cm 정도 된 것 같았다 교과서에서 보던 그 이상의 무엇도 느끼지 못했다.

 

 

내가 루브르 박물관에서 자장 잘 봤다고 느끼는 것은 나폴레옹이 거주했던 아파트였다 침실과 거실 연회장 식당 등 황금빛 색채와 고급 양탄자 눈부신 샹젤리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웅장하고 화려함에 입이 벌어져서 다물어지지 않았다.



 

루브르 박물관을 만약에 다시 한번 관람할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예술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관람을 해야 갰다는 생각으로 아쉬움을 남긴다.

 

 

 

 

루브르 박물관은 런던의 대영박물관, 로마의 바티칸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3대 박물관에 속한다.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무덤에서 찾아낸 미라에서부터  레오나르도다빈치의 모나리자 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수많은 보물들이 전시되는 곳이다. 중앙에 세워진 유리 피라미드는  이집트 피라미드에 이용된 숫자와 같은 6백66개의 유리조각으로 되어 있다

 

파리 루브르 궁전 안에 있는 세계 최대의 미술관. 국립이며 프랑스 국공립 미술관을 통할하는 미술관 총국을 두고 미술사. 고고학의 교육기관이 병설되어 있다.

프랑수아 1세로 시작하는 역대 왕의 수집품은 루이 14세 시대에 재상 콜베르의 예술진흥정책에 의해 크게 늘어나,루이 13세 때 200여 점밖에 없던 소장품은 2500점을 웃돌게 되었다.이것이 공개된 것은 1793년의 일이며 <제예술중앙미술관>으로서 개관했다.

 

19세기 초에는 <나폴레옹미술관>이라고 하여 나폴레옹에 의한 대량의 전승품으로 수집품은 비교적으로 확충되었으나 그의 실각 후 대부분은 원소유국으로 반환되었다. 그러나 그 뒤에도 정부에 의한 구입,유지의 기증으로 착실히 소장품을 늘려 현재 그 수는 약 25만 점을 헤아린다.

 

<밀로의 비너스><사모트라케의 니케><구데아상><서기좌상> B.미켈란젤로의 <노예>,성왕 루이를 비롯한 프랑스 왕들의 왕관,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P.P.루벤스의 <마리 드 메디시스의 생애>등으로 대표되는 여러 가지 세계적 명품을 소장하고 있다.

원래 궁전으로 건축된 이 미술관은 수장고를 비롯하여 관리.보존.연구 등을 위한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여 1982년 <루브르 개조계획>이 진행되었다.이 대계획이 완료되는 것은 20세기 말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88년 3월에는 나폴레옹의 안뜰에 밑변 35m,높이 21m의 유리 피라미드가 완성되었다. 이것은 확장되는 지하시설의 채광이나 각 진열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현관의 기능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는데 신생 루브르를 상징하는 기념탑이 되는 것이다.

 

튈르리 정원 서단에는 오랑주리미술관과 죄 드 폼 미술관이 있다.둘 다 제2제정시대의 건물로서,오랑주리미술관은 1층에 타원형으로 된 2개의 방에 C.모네의 걸장 <수련>을 장식하였고 2층은 후기 인상파와 20세기 초의 작품으로 구성되는 J.발터와 R.기욤의 수집품이 항상 진열되어 있다.죄 드 폼은 인상파.후기인상파의 작품을 전시 하다가 88년 이후 특별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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