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길세상보기

7-파리의 상징 에펠탑에 올라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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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여행기
등록일2016-03-21 10:35:10
작성자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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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파리의 상징 에펠탑에 올라서니

 

우리는 가장먼저 에펠탑에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허겁지겁 에펠탑으로 향하였다 지금에야 생각해보면 성급함에 너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왜냐하면 가장 아름답고 경치가 종고 꼭 놓쳐서는 안 된 에펠탑의 야경과 에펠탑에 올라서 바라보는 파리시내의 야경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 낮에 정상까지 올라가 봤지만 크게 운치를 느끼진 못했기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우선은 에펠탑에 올라야 소원을 성취할 것 같은 마음에 서둘러 매표소로 향했다 그곳에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있었으며 프랑스사람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관광온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우리는 40분정도를 줄서 기다려서 드디어 탑에 오를 수 있었다. 1층에서 대형 엘리베이터로 3층까지인가 와서 다시 꼭대기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로 갈아탄다.

 

 

 

 

이곳에서도 역시 줄지어 기다리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다 탑 구경이라기 보다는 사람구경이 더 나을 것 같은 느낌이다. 미끄러 지듯 탑의 유선을 따라 최고층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시내를 보면서 올라가는 느낌이 색다르다  전망대에 들어서니 정말 파리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꼭대기 정상에 올라서는 기상을 느낄수 있었고 넓은 시야야 말로 세상은 넓의니 더욱 폭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느낌을 받는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 귀스타브 에펠 (Gustave Eiffel)이 설계한 철탑이다. 에펠은 프랑스인으로 공학자였다. 그는 철교와 뉴욕의 자유 여신상의 내부를 설계한 구조 공학자로 에펠탑은 그의 작품중 대표적인 것이다.

 

 

에펠탑은 구조나 자재가 현대 건축의 하나이다. 높이 320m로 탑이 위치한 사방으로 낮은 건물이 있고 파리의 고딕 건물들이 대게 5,6층밖에 안됨으로 먼 곳에서 보면 평면 구조상의 미감을 자랑하고 있어 파리를 상징하는 건물로 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구조 공학 상으로 지금에 와선 감탄을 하게 하지만 처음 탑이 건축될 때 석조건물에 익숙해 왔던 파리지앙들이나 보수주의 건축가들로부터 많은 반발을 샀다. 국가 차원에서 도시미의 조화를 제일주의로 강조하고 관리하는 환경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파리 시민들은 고딕건물과 철탑은 조화를 깨뜨리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에펠탑은 파리 전체와의 균형미는 물론 관광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탑에 오르면 파리시 전체를 볼 수 있으며 센느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내려다보면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유람선(Bateau Mouche)이 지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철탑 상층으로 올라가는 동안 두 군데에서 내려 구경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또 이곳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 휴식도 즐길 수가 있다.

 

특별한 날이나 망년회(Réveillon)를 기념하는 연 주등을 이곳에서 하기도 한다. 실제로 2000년 1월1일 0시에 에펠탑에서 거행된 불꽃축제는 우리나라 TV를 통해서 인상적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철탑위에서 뿐만 아니라 철탑이 위치한 광장에서도 연주등 기념행사가 이루어지는데 그땐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 탑은 매년 세계 도처에서 파리를 찾는 4000만 명의 관광객들에겐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에펠탑 상층에 밀랍으로 만든 인형이 주의를 끄는데 그것은 에펠이 철탑을 설계할 때 맨 꼭대기에 자기 방을 마련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유명한 방문객과 담소를 즐겼는데 이 인형은 토머스 에디슨과 담소하는 장면을 밀랍으로 기념해 놓은 것이다. 이것 또한 관광객의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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