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길세상보기

2-프랑스 파리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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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여행기
등록일2016-03-21 10:22:01
작성자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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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프랑스 파리를 향하여

 

나는 비파괴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고려검사(주)에 근무하고 있으며 선진 비파괴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프랑스에 위치한 비파괴전문회사에  6명으로 짜여진 팀을 이루어 2주간에 걸쳐 기술 교육을 받았다.

 

05년 5월 14일(토요일) 부산에 위치한 본사 사무실에 6명의 직원은 08:00에 집결하여 부산 김해공항에서 대한항공으로 서울 김포공항으로 그리고 공항 리무진 버스로 신 공항 고속도로를 30분간 질주하다보니 인천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대한항공 파리행 항공기에 13:30에 탑승하여 17일간의 파리여행을 시작 하였다.


 

 

서울에서 파리까지의 비행시간은 13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비행기에서 13시간을 보내면서 무척이나 길고 무료하고 피곤함에 시달렸다. 2끼의 기내식중 한 끼는 소고기 볶음, 한 끼는 볶음밥으로 먹었는데 의자에만 앉아있어서 그런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비행시간 내내 속이 거북하였다. 그래도 비행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신문과 역사책을 간간이 봄으로써 메워나가긴 했으나 그래도 긴 시간은 어쩔 수 없었다, 막힌 공간 속에 어떻게든 보내야 하기 때문에 기내에서 상영하는 영화 두 편을 온힘을 다해 집중하여 빠져 들어 보았다.

 

잠도 자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보고, 음료와 식사 그리고 신문과 책을 보고 그리고도 남는 시간이 2시간 정도였는데 마지막 2시간이야 말로 2개월쯤의 시간처럼 길게 느껴졌다.

 

드디어 샤를드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비가 내려져 있었고 조금 차가운 기온이었다. 공항은  조금 오래된 건물이었고 무뚜뚝한 검색 대를 지나 짐을 찾고 앞으로 2주간의 우리의 발이 되어줄 시트로앵 8인승 승합차를 렌트하여 파리근교의 숙소로 이동했다.

 

우리의 일행 중 파리에서 15년을 살았으며 아주 유창하게 프랑스어를 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이나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여러 가지 일들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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