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길세상보기

황우석교수 허위논문 주장에 대해서 보는 나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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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주장
등록일2016-03-21 10:16:58
작성자게시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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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교수 허위논문 주장에 대해서 보는 나의 단상.

 

참담한 현실이다

황우석교수 배아줄기세포논문이 조작이라는 언론보도,

그저 담담 할 뿐이다

나는 전체국민의 99%가 황우석교수를 지지하고 신격화 까지 만드는 여론 속에서도 줄곧 원칙과 사실을 중요시 여겼고 그 벌떼같은 네티즌들의 비난과 욕설 속에서도 인터넷기사에 내 의견을 당당하게 개진해왔었다

 

그것은 내가 무식 용감해서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성과주의 결과주의 알맹이 없는 허상으로 여론에 밀려 사실을 제데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안타깝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상황들을 매도하고 진실보다는 여론을 한쪽으로 몰고가는 거대 찌라시수준의 신문사(조중동 외)와 TV방송 그리고 YTN방송....

 

나는 그 누구도 지지하지 않았다 단지 어딘가에는 진실이 있을 것이고 그 진실은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실이란 여론투표로 결정 나는 것도 아니요, 수천만명이 지지한다고 그것이 진실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진실은 바로 진실 그 자체일 뿐이다

 

지금도 황우석교수논문에 대해 전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더 시간이 흘러봐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나도 황우석교수 줄기세표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왔지만 논문 그 자체가 허위라는 사실을 믿고싶지 않다 그것은 너무나도 많은 좌절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진실과 참된 것, 그리고 생각하는 머리와 여론을 정확히 읽을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세상에 떠밀려, 남들이 하니까 따라가고,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촛불 들고 있고, 남들이 하닌까 진달래꽃 뿌려주고, 남들이 비난 하닌까 같이 비난하고 이제 그런한 것들이 얼마나 무지에서 오는 어리석음 이엇다는 것을 보고있지 않은 가 ?

 

이제 우리는 원칙을 지키고 그리고 연구는 연구자들이 하고, 기술은 기술자들이 하고 이렇게 하면된다

논문이 허위이든 사실이든 ...그 본연의 임무에 맡기면 될 일이다

놀랍다고, 속았다고 호들갑 댈 일도 아니다

상심할 것도 없다 어차피 처음부터 그랬던 것을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 놓지 않았는 가

 

 

 

아래 글은  MBC PD수첩이 중단되고 광고가 취소되고 PD수첩이 매국노요 죽일놈 이라고 여론이 들끌던 11월29일에 내가 인터넷신문 독자의견란에 달았던 글을 다시금 되새겨 본다.

2005.11.29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황우석교수의 PD수첩 방송후 인터넷신문에 내가 단 단 꼬리말)

 

누가 진실앞에 돌을 던지려 하는 가?

황우석 교수와 PD수첩 과 네티즌 그리고 보수언론

나는 누구의 팬도 누구 쪽에도 지지하지 않는다.

세계최대의 연구 업적을 남긴 황우석 박사를 시기하는 것도 아니요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 시각으로 보도한 PD수첩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요.

벌 떼 마냥 뭉쳐서 사이버 폭력을 행사한 네티즌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뒤에서 흥분한 사람들을 지원사격하는 보수언론도 아니다

 

단지 진실과 윤리와 양심을 지지 할 뿐이다.

 

지금은 국익을 운운하기보다 사실과 양심의 윤리가 더 중요하다.

무엇이 국익이란 말인가?

사실을 덮어두는 것이 국익인가?

얼마 전 국정감사에서 민노당에서 황우석박사에게 회의록인가를 요청하였는데 묵살하였다

그때 보수신문의 기사에는 대문짝만하게 이런 제목이 있었던거 같다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황우석박사에게 국회의원이 자료를 요청해서 연구를 할 수 없다는 기사다 국회의원도 세계적 연구에서는 우스운 존재였는지도 모른다, 그 때만 해도 많은 의혹들에 해명을 하기보다는 황우석박사팀은 전혀 아무런 윤리적인 문제가 없다고 잘라 말했었다.

 

1년전 해외에서에도 그리고 국내의 관련 교수들도, 국내 인테넷신문에서도 연구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 했을 때 단호하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해 왔었다.

 

그런데 어떻게 PD수첩이라는 방송이 나간 뒤에 온 나라가 발칵 뒤집어지듯 온통 황우석 신드름이다.

 

일제시대에도, 군사독재시대에도, 보수언론의 과장 허위보도에도 광고를 끊으라고 이렇게 네티즌들이 하지 않았었다. 정말 웃기지가 않는다.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지 않은가 이제는 네티즌 자신이 권력인양 행사하려 하지 않은가? 광고주를 압박하고, PD들을 처벌하라하고, 이제는 MBC사장까지 퇴진하라 한란다. 그렇게 용감하면 불의 앞에서 그런 용기를 내어주면 더욱 좋을 것을..

 

정말 있어야 할 곳에, 정말 앞장서야 할 곳에,  보이지 않는 비굴함이 이제는 진실을 덮으라고...... 아니 진실을 말하는 언론에 대해 폭력을 넘어 살인까지 할 태세다.

 

정말 천박한 수준, 고작 그 수준밖에 되지 못하는 가?

누가 우상화를 만들었고, 누가 신격화 까지 만들 었는 가?

그리고 그 많은 충성스러운 사람들을 양산해 냈는가?

 

고작 그 수준이 PD가족 사진 퍼와서 공개하고 사이버 폭력을 휘두르는 수준인가

정말 배아줄기 세포가 뭔지나 알고 그러는지 궁금하다

 

지금의 문제의 원천은 PD수첩이 아니라 처음부터 진실을 왜곡한 황우석교수팀에게 먼저 있다 애초에 사실대로 했더라면 이렇게 까지 되지 않았을 것 아닌가.

 

이제 그만 이성을 찾아야 한다.

정신 나간 사람이 아니라면…….

 

- 김 윤 길 -

 

 

 

 

 

황 교수 지지 50여명, MBC앞 침묵 촛불시위 뉴스를 읽고 황당해서 내가 단  꼬리 말

<뉴스제목>

황 교수 지지 50여명, MBC앞 침묵 촛불시위

22일 방영된 PD수첩 내용에 항의... 강원래씨 부부도 참석

 

2005.11.27

 

인터넷 신문에 나온 뉴스를 보고 그 뉴스밑에 내가 단 꼬리말이다. 난 올여름에 배아줄기세포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학교 과제물 숙제를 하면서 상당히 많은 배아줄기세포의 연구에 대한 글과 연구과정등을 접 할 수 있었다,

 

거기에서 난자 추출은 정말 고통스럽고 힘든 것이라고 알았다 15일정도를 약물을 복용하고 그리고 난자를 추출하는 것이 고통과 힘든 것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그러닌까 한 8개월전에도 난자를 어떻게 구했는지 에 의구심을 갖는 교수들이 많았다 ....지금 그 문제가 나온것도 아니다 그런데 갑자기 윤리문제가 나온것 마냥 난리들이다 그 당시에 속시원히 황우석 교수가 사실대로 해명을 했다면 훨씬 나았을 것이다..문제는 윤리적인 것에 거짓말을 했다는게 문제인 것이다 다음 글은 신문기사를 읽고 분통이 터저 꼬리말을 적은 내용이다

 

<뉴스제목>

황 교수 지지 50여명, MBC앞 침묵 촛불시위

22일 방영된 PD수첩 내용에 항의... 강원래씨 부부도 참석

 

(내가 단 꼬리말)

 

황우석교수의 큰 연구성과 뒤에 있었던 것을 PD수첩에서 방송했다 하여 이것에 대해 촛불시위까지 하는 것은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주오래된 기억으로는 PD수첩에 거세게 항의 했던 것이 무슨 종교의 사이비교주를 폭로한 방송이 나간 후 그 무지한 광신도들이 하나님인 교주를 고난의 길로 떨어트린다고 mbc를 점거했던 것 같다,

 

지금 이런 촛불 시위를 보면서 그와 같은 차칵을 일으킨다 도데체 무었이 잘못됫고 틀리다는 말인가? 누가 그렇게 영웅을 만들었는가?

 

얼마전까지만 해도 세계최초니...신문방송에 대문짝만하게 영웅을 만든 언론들 그에 알맹이도 보지 못하고 환호하는 사람들.....굳이 그렇게 적나라하게 황우석 교수연구과정의 문제들을 크게 방송했는가 하는 문제도 있지만, 정작 진실을 외면하고 오로지 영웅과 우상화만 만들기에 누구라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사회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진작부터 윤리에 관한 문제는 제기되어 왔었다

 

얼마전 민노당에서 자료를 황우석교수에게 요청했을 때도 묵살했다, 기타 적지않은 교수들이 난자 취득과정에 의구심이 든다고 해명을 요구해 왓지만 언론에서는 보도는 하지 않았고 황우석 교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 그러다가 PD수첩의 취재와 방송이 나가기 직전에 황우석교수팀은 사실을 실토하게 되었다,

 

연구 성과와 별개로 이것 자체만으로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은 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연구에 윤리적으로 엄격하지 않는다면 신체의 장기매매와 무었이 다르다는 말인가, 장기를 사고 팔아서 새생명을 살린다는데 무었이 문제가 되는지 어떻게 다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촛불시위든 화염병 시위든 PD수첩 광고주압박이든 다 좋지만 정말 정확하게 알고 촛불이나 들고 있었으면 좋겟다 정작 배아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자세한 과정이나 알고 그러는 건지..., 군중심리 국수주의 ......

 

여름에 봣던 인간복제 영화 아일랜드 영화를 연상케 한다,

 

윤리가 빠진 연구성과는 화약을 발명해서 사람을 죽이는 폭탄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전기를 생산하는 원자력발전이지만 다르게 쓰면 무서운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윤리에 더 중심을 둬야 한다.....난자기증에 수백명이 몰린다고 하지만 정작 그사람들 중 난자추출과정과 고통을 잘 안다면 그렇게 마지막 까지 줄을 서는지 알고싶다....우리나라가 세계적 연구를 했다면 윤리도 세계적 스텐더드에 맞춰야 하지 않을 까 한다.

 

한심한 사람들을 보면 나도모르게 분노가 들끊는다.....

 

- 김윤길 -